장성호 올 첫 농업용수 공급
5월 16일부터 첫 통수 시작
2011-05-13 반정모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지사장 안순섭)는 5월 11일 쌀전업농회장단 및 운영대의원등 관내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갖고, 5월16일부터 첫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올 첫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장성호는 농업용댐으로 전국 최대규모이며 저수량 1억여톤에 장성군을 비롯한 함평군, 나주시, 광주광역시의 농경지 11,000헥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고 이용 농업인수는 25,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에서는 지난 4. 20부터 소규모저수지, 양수장, 보 등을 통하여 못자리급수를 시작했으며 이번 장성호급수는 9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시행하게 된다.
한편 장성호 통수관계자에 따르면 장성호 용수간선은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빠르므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일반인은 통수중 용수로 접근을 금지하여 줄 것과 농업용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시설물 훼손과 임의 조작을 하지 말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