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새내기 공무원 소양교육 실시

신규․전입 공무원 22명 대상

2011-05-12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신규공무원과 전입공무원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1일 2010년도 1월 이후 신규자 및 타 시․도에서 전입한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소양교육을 실시해 군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날 교육은 정보통신 분야의 문서실무를 비롯한 새올행정시스템 운영 교육과 민선5기 군정방향 및 역점시책, 신규공무원이 갖춰야 할 자세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군수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김양수 군수는 특강을 통해서 “직장 내 상하 간․직장 동료간에 활발한 의사표현이 필요하다”며, “능력 있고 젊은 신규공무원이 주도적으로 대화문화를 이끄는 데 앞장서 달라“며 아래로부터의 소통을 주문했다.

또한, 공직생활에서 “우리 공무원이 숲과 나무를 함께 볼 수 있는 넓고 세심한 안목을 가져야 한다”면서, “꾸준한 업무연찬과 자기계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원인이 가장 불쾌하게 느낄 때는 내 업무가 아니라 모른다는 답변”이라며, 군정 전반에 대한 관심과 함께 민원인에 대한 친절서비스를 강조했다.

남면에 근무하는 심선아 씨는 “오늘 교육을 통해 군정을 이해하고, 공직을 택한 초심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장성군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한 자기계발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후에 예정됐던 문화탐방은 날씨가 궂은 관계로 취소됐으며, 세출예산 집행 절차 등 회계실무와 감사, 박기열 부군수의 공무원의 복무 및 징계제도에 대한 교육으로 대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