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실고, 전국조정대회 종합 준우승

금메달 2개 은매달 1개 획득

2011-05-06     장성뉴스

장성실고가 금메달 2개로 전국 조정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장성실고는 지난2일부터 4일까지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이학범이 남고부경량급 싱글스컬에서 7분49초79의 기록으로 이원준(덕산고·7분58초16)과 김동현(광주체육 고·8분03초03)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정경조와 김병근은 남고부 더블스컬에 짝을 이뤄 출전해 7분08초24로 박지수-이새찬(서울체고A·7분09초54)와 원우석-권혁민(충주농고·7분10초78)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학범과 정경조, 김병근은 남기홍과 출전한 남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장성실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 1개로 서울체고(금 3)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광선 조정 전무이사는 "장성실고 조정팀의 이번 성적은 창단 40년 만에 최고다"며 "선수들 실력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많은 메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창단한 장성여중은 이번 대회에서 고예령과 강은비가 여자 중등부 더블스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미래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