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국립공원으로 오세요
전남권 국립공원 탐방로 모두 개방
2011-04-29 반정모 기자
전남권 국립공원 관계자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출입을 통제했던 내장산, 월출산 등 전남권 국립공원의 탐방로를 5월1일 부터 모두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산불위험 정도와 해빙기 눈사태, 낙석 등 안전사고 요인 등을 고려하여 공원별로 여건에 맞게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구제역 확산 예방차원에서 한 달 앞당겨 2월부터 시행했다.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내장산지역 내 백암산(상왕봉)~내장산(까치봉)구간과 월출산지역 내 산성치~광암터, 무위사~미왕재, 탐동약수터~천황주차장, 용암사지~홍계골 구간의 통제가 해제되어 내장산, 월출산국립공원 내의 모든 정규탐방로가 개방된다.
전남권 공원사무소는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었다고 해서 산불위험이 없는 것이 아니므로 탐방객과 인근 주민은 흡연이나 인화물질 반입, 취사, 쓰레기와 논두렁 소각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