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축령산 치유의 숲 28일 개장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주 3-4회 운영
2011-04-25 장성뉴스
장성군 서삼면에 조성한 국내 최대 편백림 조림지 축령산에서 '치유의 숲' 개장식을 28일 갖는다고 서부지방 산림청이 밝혔다.
서부지방 산림청은 삼림욕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27억원을 들여 여의도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258ha에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10.2km의 테마별 치유 숲길과 안내센터, 산림치유필드, 전망대, 쉼터, 편백 칩 로드, 습지데크 등의 편익시설이 마련됐다.
또 사람들이 편안하게 치유의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 지도사 2명과 숲 해설가 4명, 등 산안내인 등을 상시 배치해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주 3-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성 치유의 숲은 국내 최대 편백림 조성지로 2000년 산림청이 선정한 '미래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돼 많은 사람들이 치유의 목적으로 방문했으나 편의시설 부족으로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연말부터 축령산 둘레길을 조성을 추진해 현재 일일코스 19km, 반일코스 11km 등 총 6개 코스를 확정하고, 오는 5월중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