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장성읍 향우회장 이, 취임식 가져

김인근회장 취임, 박형주회장 이임

2011-04-20     반정모 기자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경 장성읍 향우회가 19일 서울종로5가 이화예식장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명나는 국악한마당과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문을 연  이,취임식 행사는 제1부 개회식에 이어 제2부 만찬과 여흥으로 이어졌다.

이날 7,8,9대 회장을 역임하고 이임하는 박형주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장으로 취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고 말하고, 그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으나 지금은 더 잘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든다며"그동안 향우여러분의 도움과 성원으로  임기를 마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재경장성읍 향우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하는 김인근(62세)회장은 취임사에서 향우여러분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며, 향우회 발전과 친목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 회장은 향우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것을 부탁하고,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구했다.

이번 신임회장단은 김인근회장을 비롯 감사에 김종태, 변계원씨 수석부회장에 정춘호씨, 사무국장에 오원선 향우가 선출됐다.

이날 전, 장성읍장으로 재직시 재경장성읍 향우회와 활발한 교류로 초석을 다진 장동영 장성군 주민생활지원과장(전, 장성읍장)이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향우회로 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으며, 식장에 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장성읍에서는 재경향우회 이, 취임식행사에 참석키 위해 윤시석 도의원, 차장곤 축협조합장, 장성읍 유관단체(주민자치위원회, 읍체육회, 이동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임원 등이 상경 이,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