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은 자전거와 함께
공무원 자전거 이용의 날 Bike Day 선포식 열려
2009-04-11 반정모 기자
지난 9일 군청광장에서 5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의 날 Bike Day 선포식을 가졌다.
이는 공직자부터 자전거 이용을 솔선수범하여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고 군민들의 동참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위한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결의문에서 공직자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전거 타기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친환경 신도시 부자농촌의 이미지를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결의문 낭독 후에는 군청에서 장성역, 터미널, 육거리, 군청으로 돌아오는 약 3km의 시가지 행진도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에 따라 장성군 공직자들은 출ㆍ퇴근시 승용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고 특히, 매주 목요일은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 할 방침이다.
또한, 공무원, 군민 자전거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근거리 출장시 자동차 대신 자전거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용 자전거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자전거 이용문화를 전 군민 실천운동으로 확산시켜 저탄소 녹색성장 뿐 아니라 고유가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을 줄이고,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