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상수도 공급 “콸콸콸”

11일부터 장성읍 상오리 72세대에 급수

2011-04-13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상수도 맑은 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급수 가능한 지역 가운데 배수관로가 확충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확충사업을 전개해 지난해 장성읍 용강리에 이어 지난 11일부터 상오1리 72세대 마을 주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지역은 축산단지가 위치해 있어 이번 평림댐 물 공급으로 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돼 크게 반기고 있으며, 상반기 내에 상오 2리에도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재 내부 급수관로 공사가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

군은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 전 읍ㆍ면 주민에게 안전하게 생활용수를 공급할 예정으로, 현재 38%의 상수도 보급률을 2014년에 7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결하고, 깨끗한 생활용수가 공급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 관로 교체사업과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병행 실시하면서 상수도 공급을 앞당길 방침”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의 주거환경 및 보건위생 수준도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