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출신 최종삼씨 동아시아 유도연맹회장 당선
대한유도회 부회장, 용인대교수
대한유도회 최종삼 부회장은 지난 2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유도연맹 집행이사회에서 대만유도협회 회장인 루웨이 첸을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동아시아유도연맹은 한국, 일본, 중국, 북한, 몽골, 대만,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아시아 8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유도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최종삼 신임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급변하는 세계유도의 흐름에 맞춰 발빠르고 신속한 대처로 동아시아유도연맹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우리나라 유도발전과 적게는 고향 전남 유도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임 최회장은 현재 전남 체육회 운영이사로 활동중인 최종문 순천청암대학 경찰경호 비서과 교수(전남지방경찰청 무도연구지도관 )와는 형제 유도인으로 유명세를 떨치고있다.
<최종삼 신임회장 약력>
*생년월일 : 전남 장성출신, 1948년 2월 17일생
*학 력 : 명지대학교 체육학과(이학박사)
단국대학교 대학원(이학석사)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졸업
*경 력 :
1971년 9월 세계선수권대회 3위
1981년 2월~현재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교수
2005년 3월~현재 대한유도회 부회장
2009년 3월~현재 대한체육회 이사
1989년 ~ 2005년 국제유도연맹 심판으로 활동
(2000년 시드니올림픽대회 심판)
*수상경력 :
19971년 9월 대한민국 체육상 최우수선수상
1992년 체육훈장 맹호장
1991년 11월 체육훈장 백마장
2006년 2월 대한체육회 체육상 공로부문 최우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