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전자식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2011-04-04 반정모 기자
군에 따르면 노인들의 가스사용 및 관리소홀 등 위험요인이 상시 존재하는 경로당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사업비 5백2십여만원을 들여 전자식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전자식 차단기는 총 24개로 읍면별 설치비율을 감안해 지원수량을 배정하고, 경로당 회원수와 노후화를 감안해 오는 8일까지 지원대상 경로당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설치완료 후에는 차단기 작동 이상유무 등을 점검하고, 내년까지 미설치된 경로당에 점차적으로 설치를 확대해 관내 전 경로당을 가스사고 안전지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전자식 가스안전차단기는 중간밸브를 열어 놓은 상태에서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가 잠기는 안전장치로, 음성안내기능, 점자기능, LED 표시기능이 있어 예년에 비해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는 어르신들의 사용부주의 및 건망증으로 인한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관내 경로당을 안전하고 친밀한 노인여가복지시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