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보조금 집행지침 시달회의
신용카드 의무사용 등 집행기준 제시
2009-04-09 반정모 기자
장성군은 지난 8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이 투명하게 집행될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지원받는 사회단체 회계 실무자와 담당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지침 시달회의를 개최 했다
올해 보조금 지원에 앞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비 투자계획 수립방법, 보조금 회계처리 및 집행기준, 사업비 정산, 평가절차에 대한교육도 함께 하였다.특히, 업무추진비 등 선심성 성격의 사업비 집행을 엄격히 금지하고, 식대의 신용카드 사용 의무화를 강조했다.
장성군은 보조금 교부조건을 위반할 시에는 보조금 반환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또한, 사회단체의 활동상황을 평가하여 다음연도 보조금 지원액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사회단체보조금 집행의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는 물론, 그동안 일부에서 제기됐던 관변단체 지원논란과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종식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다른 자치단체에서 보조금 집행관련하여 논란이 제기되고 민원이 많은 가운데 얼마전 장성에서도 단체 자금과 보조금을 횡령했다며 모임 회장이 재정을 담당하는 소속 재무를 장성경찰서에 고소하는 등 말썽이 있었다.
한편 이청 장성군수는 “사회단체에 지원된 보조금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돼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