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011학년도 수능 전국 1위
장성군의 기적은 '장성고의 기적, 장성고의 실력!
2011-03-30 장성뉴스
장성군이 표준점수 상위 30개 시군구 중에서 전 영역에 걸쳐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0일 공개한 2011학년도 수능성적 표준점수 평균 기준 상위 30개 시군구 가운데 1위는 장성군으로, 언어(116.5점), 수리가(113.9점), 수리나(125.1점), 외국어(119.6점) 등 4개영역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에서도 언어와 수리나에서 1위, 외국어와 수리가는 4위와 7위를 차지했다. 언어와 수리나는 비율이 35.8%와 43.3%에 달했다. 이는 10명중 4명 가량이 2등급 안에 포함됐다는 말이다.
장성군은 수능 성적이 공개된 2005년부터 6년 연속 20위권 시군구에 포함되는 등 최상위 지역으로 명성을 떨치고있다.
장성군의 기적은 '장성고의 기적, 장성고의 실력'이라는 평가가 정답이다고 봐야한다
이번 수능에 271명이 응시한 장성고등학교는 27년의 역사를 지닌 전남의 대표적 사립 명문고로, 올해까지 13년 연속 졸업생 전원 4년제 대학 입학이라는 경이적 기록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전교생의 80% 가량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고 농어촌 특례입학 등 다양한 혜택까지 더해져 갈수록 우수학생 지원이 늘고 있다.
장성고 반옥진 교장은 "우수한 자원이 많이 입학한 것도 실력 최강의 한 요인이지만 과목 실명제 등 교사들의 경쟁력을 높인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