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수 이장협의회장과 간담회 가져
군정발전 방안 논의 소통정례화
2011-03-29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마을 리더와의 소통을 정례화하기로 한 가운데 2011년 첫 군수와 이장협의회장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양수 장성군수 비롯해 11개 읍면 이장협의회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견 수렴 및 군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5기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는 이장협의회장과의 대화를 통해 생생한 주민여론을 수렴하는 소통을 위한 자리로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비가림하우스 및 저온저장고 등 농업보조사업 확대, 곶감생산지원사업 확대, 불태산 등산로 정비 등 농업관련 사업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민숙원사업들이 건의됐다.
이에 김양수 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한 협의회장들의 고견을 존중해 관계부서와 협의 및 검토를 통해 긍정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겨우내 구제역 방역활동에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 준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및 군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구제역 사태는 어려움이 있을 때 민과 관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우리 군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수와 이장협의회장과의 간담회를 민선5기 이후 정례화하여 분기별로 1회씩 개최하기로 하고, 2/4분기 간담회는 오는 6월중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