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살려요"
황룡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 추진
2011-03-23 반정모 기자
황룡면 전통시장이 재래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추진한다.
황룡 전통시장은 활성화를 위해 시장 상인회원 105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맹절차는 시장상인회와 시장경영진흥원과의 가맹 체결하는 방식이며, 현재 황룡시장 상인 73명이 가입해 70% 가맹률을 보이고 있다.
장성군은 오는 28일까지 나머지 상인을 대상으로 가맹을 적극 유도하고, 이용에 혼동이 없도록 상품권 가맹점 상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내달 1일부터 본격 상품권을 유통시킬 계획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으로 장성우체국, 광주은행 장성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현금 구매 시 3%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구입한도는 1인당 1회 30만원, 월 300만원이며, 전국의 가맹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내 황룡시장에서의 사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포상을 비롯해 명절 선물 등으로 상품권 이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라며, “장성의 대표 전통시장인 황룡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