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도서관에 오면 행복해요!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 실시

2009-04-03     반정모 기자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에서는 『도서관 주간(4.12~18)』을 맞아 장성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실시한다.


『도서관 주간』은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흥 운동을 전개하기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기에 장성공공도서관에서는 책과 독서에 중점을 두고 다음과 같은 행사를 마련하였다.

첫째, 아이들로 하여금 색다르고 즐거운 책읽기를 경험하게 하고자 14일 오후 3시부터 “빛그림 동화”를 상영한다. 이 시간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동화책을 보여주면서, 2009년 동화구연지도사반 수강생들과 사서가 함께 동화를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둘째, 2008년 과월호 잡지를 이용자들에게 배부한다. 과학쟁이, 생각쟁이, 주부생활 등 총 18종 139권의 과월호 잡지를 12일부터 1인 1책 이내로 선착순 배부하게 된다. 개인이 정기구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잡지를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 중 원하는 분들께 무료로 드리고자 한다.

셋째, 12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에서 대상별 좋은 책 목록을 배부한다. 또한 도서관 주간 기간 동안 행사에 참여한 분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그 중 하나로, 대상별 좋은 책 목록 중 50권씩을 선정하여 해당되는 책을 읽을 때마다 스티커를 붙여주는 “50권의 책 친구와 만나보세요!” 행사가 있다. 참여자 중 올해 9월 독서의 달까지 스티커를 많이 모은 이용자에게는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도서관 이용자가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을 일정한 양식에 적은 후 12일부터 18일까지 1층 종합자료실 응모함에 응모하면 21일 오후 2시에 무작위로 추첨하여 상품을 증정하고자 한다. 이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응모한 책 구절들은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하여 도서관내에 전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지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된다는 데 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장성공공도서관으로 향하는 발걸음들이 더 많아지고, 나아가 장성공공도서관을 통해 꿈을 실현시키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힘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