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농협 대의원선거에서 낙선

출마 군의원 자질 입방아, 주민들 힐난

2011-02-25     시민기자
요즈음 각 지역농협에서 마을 영농회별로 좌담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대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 열기가  마을에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장성읍 대창2동 농협대의원 선거에서 현, 임모 군의원이 마을 대의원선거에 출마하여 동네 어른신과 겨뤄 낙선 한것을 두고 도덕적 논란과 함께 입방아에 올라, 지역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오전 장성읍 대창2동에서는 농협대의원 1명을 선출하는 선거가 있었다. 출마자는 마을주민 전 모씨(76세)와 현, 장성군의회 임모(54세)의원이 후보로 등록하여 투표를 실시하였다.

투표결과 마을 주민 전, 모씨가 19표를 획득하여 대의원에 선출됐으며, 군의원 임 모씨는 9표를 획득, 주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대의원선거에서 떨어졌다.

이번선거를 두고 주민들은 의정활동에 전념해야 할 군의원이 농협대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동네 어른신과 투표를 실시하는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는 것으로 군의원 자질이 의심스럽다는 반응이다.

특히 주민들은 마을 화합을 선도하고 어른신을 공경하며 군민을 대변해야할 현, 군의원이 마을 영농회 농협 대의원 선거까지 나서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수 없다는 비난여론과 함께 눈총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