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
오는 2월 18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
2011-02-14 반정모 기자
마을기업 육성사업이란 지역공동체에 산재한 향토ㆍ문화ㆍ자연자원 등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 주민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공동체 단위 소규모 단체를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로는 ▲지역관광, 농촌체험 등 지역특산품, 자연자원 활용사업 ▲재래시장, 상가 활성화사업 ▲지역축제, 공원관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 공공부문 위탁사업 ▲쓰레기, 폐기물 처리 및 자원재활용 사업 ▲태양열, 자전거활용 등 녹색에너지 실천사업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이다.
대상단체는 지역의 문제를 비즈니스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마을회, NPO(비영리단체) 등 지역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나 또는 읍·면 주민센터, 농업기술센터가 관여하는 지역 거버넌스 형태의 단체 등이다.
군은 접수된 단체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1개 단체를 선정해 도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어 도 추천과 행정안전부의 최종 확정으로 마을기업에 선정된 단체는 올해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고, 재심사를 통해 다음년도 사업에 선정되면 3천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장성군청 지역경제과로(☎ 061-390-7354)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기업에 선정되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민의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수행 단체의 정착을 위해 경영컨설팅을 비롯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