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산불예방에 팔걷었다
봄철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예방활동 전개
2011-02-02 반정모 기자
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봄철 산불대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 산림자원과 및 읍면을 대상으로 산불상황실 근무반을 편성하고, 시기와 위험성 정도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단계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지역을 지정․고시하고, 오는 7일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안전․예방 및 진화 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인 산불예찰 및 진화임무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첨단장비를 활용한 산불 감시활동도 전개한다. 제봉산, 팔암산, 축령산 등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한 상시 산불 감시체계를 갖추고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특히 주민들의 산불 경각심을 고취를 위해 마을 앰프와 차량 가두방송, 산불조심 캠페인, 서명운동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산불진화 장비를 일제 정비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진화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항상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다”면서, “산불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올 한해 산불이 없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