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온정의 손길로 ‘훈훈’
북일면, 불우이웃돕기 난방유 등 전달
2011-01-29 반정모 기자
장성군에서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북일면에서 지난 28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270만원을 활용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 48세대에 난방유, 내의, 양말 등을 전달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는 익명으로 기탁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해 이뤄진 것으로, 북일면에서는 지난 25일까지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차상위 계층 33세대에게는 1백만원 상당의 동내의, 양말 등을 전달하고, 극빈 차상위 계층 15세대에게는 난방등유 100리터씩 총 1,500리터 170만원 상당의 유류를 제공했다.
북일면은 이번 불우이웃돕기와 더불어 잔여액 50여만원의 기탁금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북일면에서는 익명의 기탁자로부터 매년 1백만원의 성금을 기탁 받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