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보호관찰협의회, 어버이날 맞아 ‘행복한 동행’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봉사 및 김치담그기 행사 열어
2025-05-11 반정모 기자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장성지구협의회(회장 서정철)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5월 9일 장성영락양로원에서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봉사 및 김치담그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들과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성가족센터가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제공하고, 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협의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김한종 장성군수, 최미화 군의원, 장성군 기획실장, 북하면장, 가족행복과장이 함께 자리하여 식사 봉사와 정리 활동까지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김치를 담그는 준비에서부터 식사 도우미, 식당 청소까지 모든 활동을 자발적으로 수행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서정철 회장은 “작년 추석에도 직접 삼겹살을 구워 어르신들께 대접했던 데 이어, 앞으로도 매년 이 같은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나눔의 장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