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 노후아파트 대상 대피경로 표시 강화

2025-05-06     장성뉴스

 장성소방서(서장 이달승)는 화재 발생 시 대응 취약성이 높은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한 대피경로 표시 강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아파트 4곳을 우선 추진하며,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상층부 입주민들의 안전하고 빠른 대피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성소방서는 이를 위해 ▲옥상출입문에 야광 안내 표지 부착 ▲계단 및 복도 벽면에 피난 방향 표식 부착 ▲바닥에 대피경로를 알리는 스티커 부착 등 입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대피유도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준호 예방안전과장은 "노후아파트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 시 초기 대응과 대피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대피경로 표시를 통해 입주민 스스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화재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