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생활민방위 교육 실시
응급처치 및 소화기 사용방법 등
2009-03-30 반정모 기자
장성군(군수 이청)이 화재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삼계면 금광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공동주택 생활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삼계 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와,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심폐소생술을 재연하고 소화기를 이용 화재 진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장성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100세대가 넘는 공동주택 4개소를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과 대형소화전 및 가정용 소화기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까운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화생방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화생방대피 요령 습득을 통한 대응체계 및 방호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그동안 소화기 사용방법에 교육은 많이 받았지만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제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