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독서·문화 체험 ‘풍성’

장성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즐겁고 유익한 독서․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장성아카데미하우스에서 ‘도서관에서의 즐겁고 행복한 독서·문화체험’을 주제로 1월 11일부터 독서교실과 DVD 영화상영, 원화전시회 등이 열린다고 말했다.

독서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지식정보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지난 11일부터 3주간에 걸쳐 독서교실, 북아트 독서신문 만들기, 4대 문명과 종교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DVD 상영은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는 30일까지 연일 상영될 예정으로, EBS ‘공부의 달인’을 비롯해 ‘로빈후드’, ‘포화속으로’ 등 최신 영화로 36편을 엄선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13시 30분과 15시 30분으로 1일 2회 상영되며, 1회 관람인원은 20명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 원화전시회는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실린 작품 중에 15점이 책 속의 그림 순서대로 전시, 환상의 세계를 현실의 세계로 만들어가는 상상 가득한 그림으로 아동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이 주는 재미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래아이출판사의 후원으로 아카데미하우스 2층 로비에서 내달 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와 독서 능력을 배양하고,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