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농업기술시범사업 신청하세요!

35개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오는 25일까지 신청

2011-01-07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농산물 수입개방 대응과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2011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농가 및 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39개 농업기술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추진 분야별로 보면 식량작물 분야에 최고급 브랜드 쌀 생산기술 시범 등 14개 사업에 2억7천만원, 원예작물분야에 탑푸르트 생산기술 시범 등 12개 사업에 8억9천만원, 특화축산분야 9개 사업에 2억4천만원, 기타 꽃묘생산보급사업에 2억원 등이다.

아울러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주택수리비지원, 창업지원 등 3개 분야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시범적으로 보급하고, 추진결과에 따라 성과가 높은 사업은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농업기술센터의 현장밀착형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돼 있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은 해당부서의 사업신청서를 바탕으로 한 현장 확인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배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WTO,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때”라며, “농업인에게 새로운 기술을 보급해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로 지역농업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