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출신 김형균 광주지방 국세청장 취임
제44대 호남지역 세정사령관으로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영세 납세자나 성실한 중소기업들이 세무조사에 신경 쓰지 않고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세정을 펼치겠다"며 "구제역이나 폭설 등 재해를 입은 납세자에게는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형균 청장은 1953년 우리고장 장성출생으로 광주고와 전남대를 졸업했으며 대학시절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후 김 청장은 7급 공채시험에 합격 세무공무원으로 입문했다.
김 청장은 부드러운 성품으로 매사에 합리적이고 치밀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 있으며, 특히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고, 부하직원에 대해서는 항상 따뜻함을 보이고 공과 사를 철저히 구별할 줄 아는 공직자로 잘 알려져 있다.
신임 김 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으로 재직하다 지난12월 29일자 광주지방국세청장에 발령받아 31일 호남지역 세정사령관으로 취임하게 됐다.
김형균 신임 청장은 광주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7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해 전주서 부가세과장, 광주서 부가세과장, 서울청 부동산조사담당관실, 서울청 조사4국1과,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국세청 인사계장, 속초서장, 서울청 조사2국3과장, 영등포서장, 국세청 대변인, 서울청 조사 2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