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숨은 쓰레기 찾기 캠페인 전개
녹색농촌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
2010-12-30 반정모 기자
녹색농촌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가 발 벗고 나섰다.
남면에서는 지난 12월 초에 숨은 쓰레기 찾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주민 8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10여일간의 인적이 드문 도로변과 농로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에 타이어, 소파 등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비롯해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까지 총 9톤의 쓰레기를 수거해 재활용품은 따로 분류하는 등 처리를 완료했다.
특히, 새해부터 실시되는 숨은 쓰레기 찾기 운동에는 환경국민운동본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사회단체가 참여를 요구해 3개 단체 180명의 회원과 함께 대대적인 수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면은 매주 수요일을 주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숨은 쓰레기 찾기의 날로 정하고 쓰레기 수거활동과 함께 플래카드 게첨 등 불법투기 금지 홍보활동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심재오 남면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이번 수거활동은 농촌환경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확산 추진으로 깨끗한 녹색장성 조성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