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

현장중심의 기술지원 등 농촌지도사업 호평

2010-12-27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녹색농업실천을 위해 현장수요에 부응하는 활발한 농촌지도사업을 펼쳐 그 결실을 맺었다.

군에 따르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10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상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주요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것으로, 친환경농업육성, 기술지원분야, 인력육성분야 등 농촌지도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전남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에 장성군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 녹색농업 실천, 우량종자의 확대보급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 전국 최고품질의 과실생산을 위한 탑푸르트 육성사업 추진,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신규 특화작목 발굴 등의 추진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기계 구입부담은 물론 농가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에 크게 기여해 온 농기계임대사업,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육성의 산실인 장성미래농업대학운영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배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 직원과 농업인이 혼연일체가 된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이 이번 최우수상의 결과를 낳았다”며, “급격한 농업여건 변화 속에 기술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특성화 기술보급, 지역특화품목 중심의 현장문제해결 및 품질고급화, 농업인 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농업․농촌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국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 로 인한 행사자제 방침에 따라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