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나노단지, 마이크로 레이저시스템 구축

2015년까지 290억원(국비 250억·지방비 40억)투입

2010-12-13     장성뉴스

전남도는 장성 나노일반산업단지에 ‘차세대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시스템 기반구축’ 사업이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고 13일 밝혔다.

차세대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기반구축사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장성 나노일반산업단지에 국비 250억 원, 지방비 40억 원 등 총 290억 원을 투자해 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레이저 시스템의 테스트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사업 아이템 가공기술 개발과 선도기술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을 지원해 관련기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가공기술은 반도체, 휴대전화, LCD 등 전자산업 분야 등에 첨단 레이저 가공기술을 접목하는 정밀 가공기술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알려져있다.

국내에서도 레이저 시스템은 국가 신성장 동력 17대 산업 중 녹색기술 및 첨단 융복합산업분야의 핵심기술로 인식돼 국산화 의지가 크지만 현재까지는 레이저 소스 및 응용 레이저 시스템의 주요 기술은 해외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국비지원사업 유치로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인 신소재, 바이오, 전기자동차, 우주항공 등 관련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발생해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