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비나리마을 황토단감축제 가져
친환경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우뚝 
2010-11-14 반정모 기자
▲비나리마을 황토단감축제 동영상 |
남면 덕성리 비나리(자풍) 마을(추진위원장 백동규)에서 13일 농업인관계자, 도시소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황토 단감축제가 열렸다.
황토 단감의 선홍빛이 더 짙어져가는 가을하늘아래 "이렇게 좋은 다감! 황토와 단감의 절묘한 만남"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축제는, 풍물놀이패 오프닝무대를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황토단감 따기, 황토염색, 전통놀이, 마을 숲 탐방, 경연대회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백동규 추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품질이우수한 황토단감이 공판장과 시장에서 홍보 부족으로 아직까지 가격 격차가 없다고 강조하고, 품질 좋은 우수한 황토단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비나리 마을은 순수한 우리말로 복을 빌어주며,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2005년 팜스테이마을, 2008년 농촌테마마을, 2009년 행복마을로 선정돼, 친환경 농촌 전통 테마마을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