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2011년도 의정비 3천만원 동결

의정비보다 군민복리증진에 힘쓰겠다!

2010-10-20     반정모 기자

장성군의회(의장 김상복)가 2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장성군의회에 따르면 2011년도 의정비와 관련하여 의원 전체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의정비 동결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성군 의원의 연간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1680만원을 합한 총 3000만원이다. 현행 의정비 지급기준에 따르면 대통령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해당 자치단체의 의정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의정비 동결로 의정비 심의위원회의를 생략하여 심의위원회 시 소요되는 회의 수당 등 군비를 절감하게 됐다.

김상복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의정비 동결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새롭게 출범한 제6대 의회가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한 것이다.”며, “의정비 보다는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