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산림 함께 지켜요!
입산통제구역 지정 및 산불예방 진화대 모집
2010-10-14 반정모 기자
군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를 위해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구역에 대해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 지정․고시하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을 모집하는 등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채비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축령산을 비롯해 불태산, 병풍산 등 4개 산 4,075ha 면적에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입산통제와 등산로 폐쇄 구간을 알리는 내용을 고시했다.
또한 오는 15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55세 이하인 주민으로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52명을 모집해 산불예방․진화에서부터 주민 홍보 및 계도,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산불방지와 관련된 작업에 투입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세우고 산불예방 기동 단속을 비롯해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과 마을방송 등 적극 홍보를 통해 주민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산불차단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군은 축령산을 비롯해 백암산, 방장산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면서 “소중한 산림보호를 위해 가을산행을 즐기는 등산객과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