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립심혈관센터 추진위 출범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서
2010-10-13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국립심혈관센터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13일 오후 2시 남면 삼태리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해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대병원,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등 의료 전문가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심혈관센터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추진위원장에는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장성군과 전라남도, 광주시 관련부서와 광주전남 지역병원장, 언론계 대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27인의 자문·추진 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출범식 행사로 지앤지메티칼, 현진기업 등 2개 기업과 투자 협약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함게 한국스텐트 연구소와 스텐트공장을 둘러봤다.
이어 심혈관 관련 기술 및 산업 현황 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 박현영 과장,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등이 심혈관계질환 관련 국내 과학기술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주제발표가 있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추진위원회를 통해 장성군이 최적지임을 알리고, 정부 정책 반영과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심혈관센터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 환자를 치료예방하고, 심혈관 질환에 대한 원인 규명과 조기 진단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줄이려고 건립을 추진하는 정부정책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