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경로의식 고취
장성군이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사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실시한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건강페스티벌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이개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양수 장성군수, 한두현 전남노인연합회장, 도의원, 군의원, 지역 어르신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종 위안잔치와 건강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조순금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증정해 만수무강을 기원했으며,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효사랑 모범가정, 모범노인단체 등에게 표창을 실시해 그간의 공적을 치하했다.
이어 노인위안잔치와 건강 페스티벌에서는 진도북춤, 초청가수 공연 등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으며,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으로 잔치분위기를 연출, 자긍심을 한껏 높이는 행사가 됐다.
특히, 각 읍면의 자원봉사자들은 정성스러운 음식 마련에서부터 행사 준비, 안전귀가 등 세심한 분야에서 눈부신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개호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어르신들의 성원에 힘입어 잘사는 전남, 풍요로운 전남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열정과 관심이 후손들에게 전남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양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노인의 날 기념식을 장성에서 갖게 된 것을 노인복지 및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달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2011년에는 올해 행사의 문제점 및 보완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더욱 뜻 깊고 발전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