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화재 발생시 행동요령

2010-10-12     장성뉴스

최근 발생된 부산 초고층 아파트 화재소식을 접하면서 우리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된다면 어떻게 될까 고민해 보았다.

현재 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 장성 119안전센터에서는 “화재와의 전쟁”이라는 슬거건 아래 화재 예방 캠패인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호응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화재가 발새되면 전기 공급의 차단으로 인한 어둠, 연기발생으로 인한 방향 상실,
극도의 공포감 등 야기하지 못한 상황과 최악의 경우에는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 될 수 있을 것이다.

화재가 발생되면 화염에 의한 사망은 20%에 불가하고, 유독가스나 연기등으로 인해 질식 사망하는 경우가 60%에 달한다. 나머지는 당황하거나 공포로 인한 무모한 행동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화재 발생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한다면 인명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기에 몇가지 행동 요령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화재가 발생하여 연기속을 통과해야 한다면 수건 등을 물에 적셔 입과 코를 막고 숨을 짧게 쉬며 낮은 자세로 엎드려 신속하게 대피하며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할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하여 바람을 등지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대피시에는 안내원의 지시를 따르거나 통로의 유도등을 적극 활용하면 된다.
이동간 엘리베이터는 전원 공급이 차단되어 질식 할 우려가 있으므로 절대로 이용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건물에 고립되어 있을 경우에는 뷸길이나 연기가 새어들지 못하도록 담요나 옷가지 등을 물에 적셔 틈을 막고 창문 등을 통해 물건을 던져 갇혀 있다는 사실을 외부로 알린다.

그리고 항상 위급한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구조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창 밖으로 뛰어 내리거나 불길이 있는데도 함부로 문을 여는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틀림없이 소방대원의 구조 손길이 있을 것이다.

담양소방서 장성 119안전센터 소방사 진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