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장학회, 지역인재들에게 꿈 전달

청소년 35명에 장학금 1천여만원 전달

2010-10-11     반정모 기자

재단법인 계산장학회(이사장 김계윤)는 지난 8일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학생, 학부모, 장학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등학생 8명, 중학생 27명 등 관내 학생 총 35명에게 중학생 25만원, 고등학생 40만원으로 총 9백9십5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아울러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해 장학회 임원들이 대거 참여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재)계산장학회는 지역 및 국가사회 발전에 공헌할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94년 장학재단을 설립, 지금까지 16회에 걸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66명에게 1억4천5백4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김계윤 이사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청소년들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미래는 꿈 꾸는 자의 것”이라며,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꿈과 희망을 이루어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