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추석맞아 소외계층 온정 전달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 송편 등 전달

2010-09-20     반정모 기자

관내 사회 단체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여성자원봉사회 등 3개 단체에서 홀몸노인, 저소득층 아동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김치와 사랑의 송편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군에서 지난 6월에 실시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단체를 중심으로 추진한 것으로 새마을운동지회는 지난 11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30여명과 함께 백양사 등 관내 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또한 여성자원봉사회는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김치와 송편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홀몸노인 160명에게 도시락과 함께 전달하고, 새마을부녀회는 16일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송편을 만들어 가정위탁세대 및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여성자원봉사회 김순례 회장은 “채소값 폭등으로 장보기가 겁나는 시기에 홀몸어르신께 김치를 만들어 드리고 싶어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에 공모하게 됐다”며, “추석 명절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선물한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다양하게 요구되는 자원봉사 수요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지난 6월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채택된 우수 자원봉사활동의 실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