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군민 화합의 장 열린다!
10월1일 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
2010-09-16 반정모 기자
군민의 밝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성군체육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1일 장성공설운동장에서 제22회 장성군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장성군체육회는 지난 3일 각 읍면 체육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통해 대회 슬로건을 ‘새로운 도약!, 따뜻한 장성건설!’로 정하고 총 9개 경기종목에서 공정한 경쟁을 벌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선수단 입장과 함께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행사에서 군민의 날 기념식과 군민의 상 시상에 이어 제2부 행사로 태권도 시연, 음악줄넘기, 패러글라이딩 시연 등 군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정식종목은 육상(남·여 100m, 400m 릴레이), 축구, 씨름, 족구, 줄다리기, 게이트볼, 협동줄넘기, 페널티킥(여자), 팔씨름 9개 종목이며, 번외경기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회택 김재환 등)대 장성대표팀의 친선 축구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엘리트체육에서 생활체육 종목을 확대하고,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종합시상제를 폐지, 종목별 1․2․3위 시상만 실시키로 하는 등 간소하면서도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범 군민적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응원상 ▲질서상 ▲화합상 ▲페어플레이상 등의 단체상을 시상하고, 참가 선수들의 경기 중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체 선수를 대상으로 보험공제를 가입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 및 주차안내, 행사장 질서 등에 자원봉사를 활용하고, 주요 경기장에 의료지원반을 운영해 만반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5만 군민의 총체적 화합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