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회 장성군의회 정례회 개회
쌀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 채택
2010-09-02 반정모 기자
장성군의회(의장 김상복)는 2일 22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5일(9월2일~9월16)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225회 정례회 처리할 의사일정은 2010년 군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장성군수로부터 제출된 2010년도 제2회 세입 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09회계연도 세입 세출결산 및 기금, 각종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
장성군의회는 제225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리는 2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8명 전원이 참석하여 정부차원의 조속한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 따르면, ▲쌀값 폭락의 주범인 쌀 재고량 문제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수립 ▲쌀 생산농가가 중장기적으로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득안정, 가공 산업육성, 유통시스템 선진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 ▲쌀값을 단순히 경제성만으로 따지지 말고 농업이 무너지면 국가기간산업 전체가 흔들린다는 사실을 각인하고 「쌀 산업발전 5개년 종합계획」조속히 수립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중단된 대북 쌀 지원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김상복 의장은 “금번 8.31 정부의 쌀값 대책을 보면 쌀값 폭락의 주범인 과잉재고 처리문제의 근본적인 대책은 미흡한 채, 올해 수확기 가격하락세를 진정시키는데 초점을 둔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의회는 또 결의문을 국회, 청와대,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농림수산식품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