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진

단열, 보일러 공사, 난방물품 등 100가구 지원

2010-08-30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저소득층의 에너지효율 개선으로 에너지 구입비용을 줄여줌으로써 에너지 빈곤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중에 한국에너지재단으로부터 7,5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장성군내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주택 중 단열시공이나 고효율기기가 필요한 가구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22~4.9까지 읍면에서 135가구를 신청받았다.

지원대상은 총 100가구로 기존에 신청받은 가구를 개별 방문하여 소득기준, 가구원수, 가구형태 등 우선순위에 의해 선정된다.

지원기준은 가구당 100만원 이내로, 지원내용은 단열공사, 창호공사, 보일러공사 등의 시공지원과 난방용 매트, 가스레인지 같은 물품지원으로 나눠진다. 사업은 장성지역자활센터 집수리자활공동체에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