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으뜸

효율적 사업추진, 애로사항 청취

2010-08-25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관련 분야 전문가의 자문회의를 통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23~24까지 2일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정애 교수,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류소연 교수, 보건의료원장, 전담인력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인구의 증가로 취약계층의 관리가 시급한 장성군 현실에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법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김지연 선임간호사는 2010년부터 시행된 집중관리군 8주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는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지속관리해야 함을 강조했다.

전남대학교 이정애 교수는 장성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만성질환관리사업,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장애인재활사업, 암관리사업 등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효율적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보건복지통합사례에 기대를 표시했다.

조선대학교 류지연 교수는 토론 후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2010. 8. 16~10. 30까지 실시되므로 전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효율적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하여 군민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지도하여 건강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취약계층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채용하여 각 가정 방문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는 사업으로 중증질환으로 인한 고통과 의료비 경감에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