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민선 5기 조직개편 추진
역점시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안 마련
장성군이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민선 5기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김양수 장성군수가 군민과 약속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문화관광진흥과 농업농촌 부흥을 위해 조직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원부서의 인력을 감축하여 관광부서와 사업부서의 인력을 보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직개편안의 큰 특징은 주민이 해당부서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실과단 명칭은 그대로 두고, 민선 5기 역점시책 추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담부서 신설 등 기구와 기능을 조정했다.
그리고 신규 행정수요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기획감사실, 총무과, 민원봉사과 등 지원부서의 유사한 기능은 통합 및 이관하였으며, 6급 담당이 핵심 업무를 직접 기안하고 추진하는 다문화가정담당, 상가활성화담당, 잔디산업담당 등 실무형 8개 담당을 신설했다.
또한 전국 제일의 조림 성공지인 축령산 개발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과의 직제를 기획감사실 다음으로 조정하고, 문화관광과장을 서기관(4~5급 복수직급)급으로 격상하는 등 관광기능을 중시하는 안도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입법예고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장성군의회에 개편안을 제출,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에 조직개편안에 따른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5기가 지향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일부 불합리한 조직을 개편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변화된 조직으로 민선5기 역동적인 군정추진과 살기 좋은 장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