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축령산사랑 녹색체험 추진

장성군은 산소축제가 열리는 축령산에서 관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녹색체험행사를 추진한다.

오는 20일 산소축제장 제1 소무대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저소득층 자녀, 청소년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공연 및 체험행사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서삼면 청년회,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 난타 공연 등에 대한 추진을 논의하고, 마술, 인디언음악, 국악배우기, 숲속 레크레이션 등 각종 초청공연 관람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

또한 장성역과 버스터미널 등에 플래카드 게첨과 다문화 3백여세대와 드림스타트 4백여세대에 안내 우편을 발송하는 등 홍보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드림세대의 참여를 유도해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난타 공연은 지역아동센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여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군은 행사 당일에 참석아동 안내 및 셔틀버스를 운행해 행사 진행에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숲을 향하다’라는 주제로 3일간 열리는 장성 축령산 산소축제는 피톤치드 산림욕, 편백톱밥길 걷기, 편백우드칩 만들기, 숲속 한방체험 등 축령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