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폭염 대책마련 추진

폭염대응 홍보, 무더위 쉼터 등 운영

2010-08-10     반정모 기자

장성군은 연일 30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됨에따라   관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공무원, 마을건강지킴이 자원봉사자 등 190여명으로 건강관리팀을 구성하고 오는 31일까지 홀로사는 노인 및 장애인,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폭염대응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원장을 팀장으로 건강관리 T/F팀을 구성하고 건강관리지원반, 예방대책반, 건강지킴이 자원봉사자반으로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인 폭염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폭염대응 경로당 교육, ▲건강한 여름나기 무더위 쉼터 지정 운영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경로당 건강교실과 연계해 폭염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모정, 마을회관, 보건지소 등 12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11시부터 1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 및 수분섭취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와 환자발생 시 응급조치 및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폭염피해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등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