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면 청년회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초등학생 용인에버랜드 체험학습 실시
2010-07-27 반정모 기자
황룡면 청년회(회장 서춘경)는 지난23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월평, 동화 초등학생 꿈나무들에게 좋은 추억과 희망을 심어주기위한 여름방학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학습 주인공들은 월평초등학교와 동화초등학교 5학년 65명으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를 향해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어린이들은 난생 처음으로 놀이동산을 와 본 것이라서 호기심에 눈이 반짝반짝 거리며 그동안 말로만 들어왔던 롤러코스터, 허리케인 등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워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단연 바이킹이었다. 기구가 올라갔다가 빠른 속도로 내려오면 아이들은 연신 비명을 지르면서도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오히려 무서워하는 쪽은 어른들이었다. 놀이기구에 내려서는 하얗게 질린 얼굴에 손사래를 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놀려대며 한없이 웃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생전 처음 와 본 놀이동산이라 무척 신기하다고 말하고, 주위 친구들이 놀이동산에 갔다는 자랑에 부러웠는데 이젠 함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년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춘경 청년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클 수 있도록 작은 밑거름이 되고자 이번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고, 어린이들의 맑은 미소가 밝은 미래의 보증수표가 아니겠냐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계속 하여 아이들의 꿈이 야물게 여물 수 있게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