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사업 8월까지 연장한다
물놀이 위험지역 감시 등 신규사업 추진
2010-07-09 반정모 기자
2010년도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추진 중 중도 포기자 발생, 우천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작업 중단 등으로 사업비 잔액이 발생함에 따라 사업기간을 연장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희망근로사업으로 공공시설물 개보수, 등산로 정비사업, 주거취약시설 정비, 동네마당 조성 등 생산적․친서민적 사업 7개 분야 13개 사업에 희망근로 인력을 투입해 왔다.
이어 기존의 5개분야 10개 사업에 현재 희망근로 인원 98명을 투입하여 기존 사업 마무리와 여름철 물놀이 위험지역 관리, 행락철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등 생산적․친서민 사업을 신규 발굴해 희망근로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연장기간이 가장 무더운 7~8월 혹서기간임을 감안해 매일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폭염주의보 발령 시 햇볕 노출을 피하는 등 하절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근로조건은 전과 같이 주 5일 하루 8시간으로 65세 이상 노령자는 주 3일 근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임금은 1인당 3만3천원의 인건비와 간식비 3천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희망근로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생계안정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하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안정을 돕는 일자리 만들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희망근로상품권 가맹점 327개소를 모집 관리하고, 공무원과 유관기관이 희망근로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5천 8백만원의 현금 교환으로 사업참여자의 편의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