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우표 출력하세요"
우정사업본부 전자우표 서비스 시행
2010-07-06 반정모 기자
우표를 사기 위해 우체국에 가는 일이 귀찮으셨던 분들 이제 인터넷에서 우표를 출력해 편지를 보낼 수도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우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1884년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가 발행된 후 126만에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우표 출력이 가능해졌다.
인터넷우표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서 요금을 지불하고 직접우표를 출력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우표는 받는 사람 주소와 이름까지 한꺼번에 인쇄가 된다.
우편물을 소량으로 보내는 개인이나, 중소기업, 기관 등에서 사용하면 편리할것으로 보인다.
이용방법은 먼저 인터넷우체국 회원으로 가입한 후 받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입력, 우편물에 해당하는 요금결재를 하고, A4용지와 라벨용지 등에 출력해 붙여 보내면 된다.
인터넷 우표요금은 현재 국내 우편요금 체계(25g이하 일반통상의 경우250원) 와 동일하다.결재수단도 인터넷우체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지갑, 신용카드, 즉시계좌 이체로 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금년 일반우편물을 시작으로 앞으로 소포우편물과 기업광고 우편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