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환경기초시설 점검
오는 22일부터 소규모하수처리장 등
2010-06-25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관내 환경기초시설의 사전 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4일간 장성하수처리시설, 동화농공단지 오폐수처리장, 소규모 하수처리장 등 40여개소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사항은 환경기초시설 가동상태와 환경시설물 주변 안전사고 요인,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보완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시설 보완조치를 실시하고, 이후에도 장성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서 슬러지 이송펌프 교체 등 지속적인 개선공사를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에 환경기초시설물의 오작동이 종종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며, “각종 환경기초시설의 가동상태 등 사전 점검을 통해 여름철 우기에 하수와 폐수의 원활한 처리로 군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장성하수처리시설물의 균열 보수 및 방수공사를 실시하고,
소규모 하수처리장에 대해 유량조정장치 설비 및 방류조 개선공사를 실시하는 등 환경기초시설물 유지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