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교육으로 친환경농업 ‘선도’
오는 25일부터 여름철 현장 영농교육 실시
2010-06-22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122개 마을의 농업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애로사항 해결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의 전문지도사 22명이 2인 1조로 각 지역의 주 작목에 맞게 배치돼 고품질 쌀 생산관리, 밭작물 재배 및 병해충 방제, 틈새소득작목 핵심재배기술, 주요 농작물의 생육단계별 재배기술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친환경 농업 실천 및 확산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함은 물론, 생산비 절감 및 품질의 고급화․규격화를 통해 관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화분만들기 실습교육과 여름철 농업인 건강관리법 안내 등으로 내실있는 현장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기술 외에 국내외 농업변화 대응 방안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대책 등 다양한 농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관내 농업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영농모니터링제를 지속 운영해 영농기술교육에 따른 실천사항 확인 등 사후관리로 영농기술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