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정화활동에 ‘한마음’

공직자, 사회단체, 학생 등 쓰레기 수거

2010-06-21     반정모 기자

지난 19일 삼계천 일원에서 환경보호국민운동 장성군지부 삼계면지회 회원과, 삼계중학생,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지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여름 행락철을 대비해 실시된 것으로 강과 저수지, 하천 주변에 무단 투기된 각종 오물과 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특히,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이날 참여한 인원을 2개조로 나누고, 삼계천 하류를 중심으로 일정한 구간을 정해 일반쓰레기부터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등 총 3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안영갑 삼계면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동참해 그 의의가 더 크다”며, “이는 여름 행락철을 맞아 관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녹색장성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계면은 지난 3월에도 청년회 및 남녀 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가 참여해 봄맞이 시가지 정화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