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후보 측, 장성시민연대 허위사실 유포로
광주지검에 고발
유두석 후보 측, 장성시민연대 허위사실 유포로
광주지검에 고발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법률안 개정 발의 중 사실 알아야
  • 장성뉴스
  • 입력 2018.06.04 07:38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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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 후보 측이 ‘국립심혈관센터 장성 유치는 허위사실’이라며 성명서를 낸 뒤 검찰에 고발한 장성시민연대를 ‘허위사실 유포’로 광주지검에 고발키로 했다.

유두석 후보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성시민연대가 지난 30일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규탄 성명서’를 내고 광주지검에 고발했으나 이것은 분명히 사실을 왜곡한, 있을 수 없는 장성 발전 저해 행위”라고 규정하고 4일 법무법인을 통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장성시민연대는 5월 30일 성명서에서 “아직 유치가 결정된 적이 없는데도 유두석 후보는 국립심혈관센터에 유치에 성공했다고 허위사실을 조작하고 다수의 장성군 주민들에게 유포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유두석 후보 측은 “국립심혈관센터는 유두석 후보가 10년 전에 착안해 장성 유치운동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왔고 5만 군민들이 열망에 의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전남비전공약으로 채택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뒤 2017년 7월 17일 ‘문재인 정부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측은 “이를 시행하기 위하여 관련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여 개정 중에 있으며, 지난 5월 9일 전남도에서 기획재정부에 내년도 국비예산 246억 원을 세워 주도록 건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2007년 10월 1일 장성 군민들은 ‘국립심혈관센터 장성 유치’를 위한 1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서명부를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고, 장성군과 전남도가 정부 관련 부처와 이개호 국회의원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관계자를 초청해 장성 유치를 촉구, 호소해왔다.

유 후보 측은 “이처럼 장성군 유치가 명백하고 국비 요청 중에 있는 국책 사업에 온 군민이 힘을 모아 잘 되기를 기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가 허위사실이라고 고발한다는 것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적폐행위”라며 “장성군민들에게 그동안의 유치 열정과 노고를 치하하고 진실을 알린다는 정의 구현 차원에서 광주지검에 고발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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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020-09-05 09:28:38
고려시멘트 이전 선거공약은 언제 시행 하는지?
이것도 백지가요?

수보리 2020-07-14 22:08:18
장성군민으로써 군수를 잘뽑지 못한것에 후회막심입니다~~장성군의 발전을 위해 군수는 자진사퇴 하시오